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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대표-실장 “역량 부족과 한계 보여줘”

대전예총-민예총 등 3개단체, 대표-실장 퇴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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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기사입력 2018-02-05

▲ 대전문화재단이 입주해 있는 예술가의 집     © 김정환 기자
대전한국예총과 대전민예총 등 대전지역 3개 문화예술단체는 5일 계속된 잡음과 갈등을 빚고 있는 대전문화재단의 대표와 실장 등이 사태해결을 위해 빠른 시일내 거취를 표명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문화연대 등 몇몇 단체의 성명에 이어 이번 대전지역 최대 예술단체의 성명은 사실상 현 문화재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와 실장의 퇴진을 요구 한 것이어서 지역문화예술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것으로 보인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대전광역시연합회와 대전 민족예술인총연합, 대전원도심문화예술in행동 등 3개 단체는 5일 ‘대전문화재단 현 사태에 대한 문화예술인 성명’을 발표하고 “대전문화재단의 결단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3개 단체의 성명에 따르면, “요즈음 대전문화재단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우려되는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고 전제하고 대전국제기타콩쿠르’ 허위공문서 작성, 인사채용에서의 잡음, 직원부당해고로 인한 송사 결과 원대복직, 무원칙한 지원사업으로 인한 예술계와의 갈등, 말뿐인 지역예술계와의 소통, 재단 조직의 사유화, 대표이사 임기보장을 위한 조직 내 연판장 사건 등을 열거하면서 “현 대전문화재단의 체제를 이끌고 있는 대표이사와 관련실장들은 조속히 거취를 표명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국제기타콩쿠르’ 사태의 경우 검찰에 고발하는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지휘책임에 있는 대표이사는 책임을 묻지않고 행사 실행책임 위치에 있는 실장만 경고조치로 끝나버리는 상황으로 마무리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 사건은 무능을 넘어 무책임하고, 부정의하며 부도덕함이 도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동안 예술단체와 시민단체 그리고 언론에서의 수많은 지적과 조언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지도부의 독단과 친소관계로만 조직운영을 하는 것 같아 사유화된 조직이 아니냐는 평가를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면서 이는 현 대표와 실장의 역량부족과 한계를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성명은 대표이사와 관련실장들의 거취표명 요구와 함께 임원 임면의 심의 의결권을 가진 이사회도 현 사태를 심각성을 받아들여 심사숙고하고 적극적인 의견과 입장을 표명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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