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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대전시 사회적 거리두기 호소 비웃나...

예술가의집 개방...정부의 간곡한 호소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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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기사입력 2020-03-24

▲ 대전문화재단 노동조합 성명서     © 김정환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는 물론 대전시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문화재단(대표 박동천)이 지난 3월 20부터 대전예술가의집을 개방 하면서 물의를 빛고있다.

 

대전시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는 물론 정부의 15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호소에도 아랑곶 하지 않고 예술가의집을 개방 한 것. 

 

대전문화재단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대전문화재단노동조합(이하  노조) 조성주 위원장은 2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재단의 예술가의집 개방을 비난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조성주 위원장은 "지난 2월 23일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시킴에 따라 대전시의 지침으로 대전문화재단은 방역기준을 마련하고 대전예술가의집을 임시폐쇄 하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하고 "그러나 대전문화재단은 정부 및 대전시의 강화된 지침을 묵살하고 개방한 이유가 무어냐"며 문화재단을 향해 따져 물었다.

 

문화재단의 예술가의집 개방에 대해서도 조 위원장은 "대전예술가의집 전면개방을 취소하고 ‘심각’단계 해지 시까지 기존 방침대로 출입제한을 시켜 감염으로부터 안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에 동참하여 직원 재택근무를 통해 직원간 접촉빈도를 줄이고, 노동자들에게 ‘돌봄휴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돌봄휴가 소진을 대비해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재단은 감염 위험과 돌봄노동의 사회적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기면 안 된다"고 강조한 조 위원장은 "(재단은)이제부터라도 정부 및 대전시의 권고사항을 준수하고, 노사가 협력할 수 있도록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문화재단의 이같은 돌발 행동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당초대로 폐쇄를 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입주 단체들의 편의를 위한다는 이유를 들어 임시폐쇄 조치 시행 26일만에 예술가의집을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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